사옥 이전 축하로 받은 쌀화환 모아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50가구에 전달
과천지식정보타운 소재 네트워크 보안 기업인 엑스게이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14일 과천시에 쌀 1천㎏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엑스게이트가 지난 8월 가비아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과천시청을 찾아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과천시 각 동의 도움이 필요한 50가구를 선정해 쌀을 전달했다.
주갑수 대표는 “사옥 이전을 기념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쌀로 축하를 받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지역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나눔의 마음을 실천해 주신 엑스게이트에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