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Y형 출렁다리. 2024.10.14/포천시 제공
한탄강 Y형 출렁다리. 2024.10.14/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2024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지난 9월7일 개막, 20여만 명(시 추산)이 다녀갔다.

시는 당초 행사를 13일 폐막하려 했으나 10월 말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코스모스, 백일홍, 가우라 등 가을꽃 정원과 유럽형 장미정원, 토피어리 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 미로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수여하는 구조물혁신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를 거닐며 한탄강 협곡의 가을 단풍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는 단풍 시즌을 맞아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