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에서 진행 중인 ‘비긴 어게인’ 전시회. 2024.10.14 /양주시 제공
양주시청사에서 진행 중인 ‘비긴 어게인’ 전시회. 2024.10.14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글을 소개하는 순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비긴 어게인-또 시작해 빛날 너의 인생을’이란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9월23일부터 시작했다.

시청 1층 로비와 3층 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린 전시회에는 정신질환에서 회복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쓴 다양한 글이 전시됐고 시청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회원들의 재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회복해 현재는 다른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료지원가들이 전시된 작품의 깊이와 감정을 직접 생생히 전달해주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청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옥정호수스포츠센터와 11월13일부터 22일까지 양주역에서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정신질환자의 재능과 창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