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한 이주노동자 대상 현장교육

안전수칙과 화재시 초기 대응 요령 전달

안양소방서는 15일 안양시 박달동 소재 공장을 찾아 이주노동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024/10.15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15일 안양시 박달동 소재 공장을 찾아 이주노동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024/10.15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15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소재 공장을 찾아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양소방서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소방안전강사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1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과 화재 시 대피 및 초기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모국어로 된 다국어 리플릿 교육자료를 제공해 이주노동자들이 언제나 안전수칙과 화재 대응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성 서장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와 같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소방 안전 정책을 펼쳐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