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모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제3회 연천율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화꽃이 만개한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천 율무의 힘, 건강한 미래의 시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올해 축제는 연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천 율무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율무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해소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효과와 효능 홍보를 집중하고 율무연구가 초청 강연, 율무상식 토크콘서트, 율무의 진실 OX 퀴즈쇼를 개최한다.
또 율무상품전시회, 율무체험존, 율무포토존, 율무음식 시식회, 율무활용 음료 시음, 율무 막걸리 판매 주막 운영, 율무 김치 체험, 율무두부 시식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연천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네이버, 유튜브 등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군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도전골든벨, 구석기마당 가을향연속으로 버스킹이 열리고 군민들이 참여하는 임진강난타, 밸리댄스, 단체 플래시몹, 경기민요 등 풍성한 행사도 진행된다.
율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연천율무축제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가 안전한 밥상을 마주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