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개소식
"여주쌀과 대왕님표 브랜드를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여주시가 지난 14일 농촌테마공원에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여주쌀은 왕께 바쳐지는 진상미로서 품질이 뛰어나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며 "여주쌀이 다시 전국 1위로 인정받기 위해 센터는 브랜드 활성화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휘 센터장은 "진상미 쌀 인지도 확산을 목표로 대왕님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이를 위해 대왕님표 진상품쌀, 진상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여주쌀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란 캠페인을 통해 관내 쌀밥 소비를 촉진하고 여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캠페인은 여주쌀 사용 인증업소를 2027년까지 300곳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홍보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더불어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대왕님표 브랜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커피 브랜드, 항공사, 자동차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여주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여주쌀의 매력을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