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개선 103억 투입

인천시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천 1호선 동막역·임학역·인천시청역 3곳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동막역과 임학역은 외부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동막역의 경우 4번 출입구 방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천시청역 역시 9번 출입구에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다른 출입구를 이용하려면 오르막길과 횡단보도 등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5년 11월까지 동막역 3번 출입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고, 4번 출입구 방면 엘리베이터와 대합실 사이의 경사형 휠체어 리프트를 수직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말까지 임학역 3번 출입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고, 인천시청역 1·2번 출입구 사이에 엘리베이터 한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모두 103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