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책연구 발표·의견 청취
인천시교육청이 (가칭)인천예술중학교와 (가칭)인천대중예술중학교 설립을 두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5일 '(가칭)인천예술중·대중예술중의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교공간 조성에 관한 정책연구 공청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정책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책연구를 추진해 국내외 사례와 예술중·대중예술중 설립 타당성 등을 분석했다.
연구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와 이재림 명예교수가 맡았다. 공청회에는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인천지역 교원, 학생, 학부모, 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 6명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시민도 누구나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18일까지 온라인(http://2zt.kr/9969)으로 200명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교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예술중학교와 대중예술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면서 학생성공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