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택지개발지구여서 비교적 복지 인프라 등이 부족했던 군포 송정지구에 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연다.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개관하는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1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7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건립할 수 있게 됐다. 고령층을 위한 식당, 다함께돌봄센터, 장애 노인을 위한 공간, 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도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