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의견에 정장선 평택시장 "환영"… 비용 분담 등 검토
오산시가 평택시의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15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는 민선 6~7기 당시 화성시의 함백산추모공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시민들은 현재 고액의 비용을 들여 '원정 화장'을 하고 있다"며 "평택시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인접 지자체의 참여 의사를 환영할 일"이라며 "향후 실무적 협의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평택시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화장장 10기를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사례처럼 인근 지자체와 비용을 분담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이 시장은 ▲평택도시공사 소유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공공지분 유상 양도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인근 오산 방향 나들목 추가 신설 ▲남사진위IC~서부우회도로 연결로 신설 ▲6600번 광역버스 오산시 정차 등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사에는 오산시 19.8%, 한국농어촌공사 19.7%, 평택도시공사 5.3%, 수원도시공사 5.3% 등 공공 부문이 50.1%,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 부문이 49.9% 비율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도시공사 설립 후 자체 지분 추가 확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국회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의원을 만나 농어촌공사 지분의 유상 양도 지원을 요청했으며, 수원도시공사 소유 지분 양도를 위해 수원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