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아이에이임이 17일 (주)코윈테크로부터 19.35%의 지분 투자를 유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2024.10.17 /아이에이엠 제공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아이에이임이 17일 (주)코윈테크로부터 19.35%의 지분 투자를 유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2024.10.17 /아이에이엠 제공

(주)아이에이엠(대표·한정우)이 17일 (주)코윈테크(대표·이재환)로부터 19.35%의 지분 투자를 유치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아이에이엠은 (주)우주일렉트로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윈테크는 2차 전지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재환 대표는 전달식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윈테크는 아이에이엠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윈테크는 이날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에이엠 한정우 대표는 “코윈테크의 이번 지분 투자와 기부금 전달은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게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이엠은 코윈테크와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