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질 배우자 위한 준비 시작하는 부부

청년부터 노년까지 희로애락, 따스하게 담아

연극 ‘뷰티풀 라이프’ 스틸컷. /문학시어터 제공
연극 ‘뷰티풀 라이프’ 스틸컷. /문학시어터 제공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있는 인천시 공공 소극장 ‘문학시어터’가 평범한 부부의 생애를 따스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과 19일 오후 5시 개최한다.

‘뷰티풀 라이프’는 평범한 인연으로 만나 낭만적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일상의 희로애락을 거쳐 마침내 홀로 남겨질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작은 준비를 시작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초연 이후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전국 순회 공연과 대학로 장기 상연을 거쳐 더욱 탄탄해진 연출로 인천을 찾는다.

잔잔하고 따뜻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엮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로 관객의 마음에 닿았을 뿐 아니라 청년부터 노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부부의 모습을 섬세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람 예매는 엔티켓으로 하면 된다. 모든 좌석 2만원이고, 문학시어터 회원일 경우 1만5천원, 학생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