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금141·은108·동170개 '압도적 우위'
유도 24연패… 핀수영 신명준 세계신기록
인천, 금42·은70·동80개… 한계단 상승
핸드볼, 비즈니스고 금·도시공사 은 추가

도는 17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메달 141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170개 등 총 419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6만5천817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개최지 경남(5만5천56점)이, 3위는 서울(5만3천719점)이 가져갔다. 특히 도는 금·은·동메달 수와 전체메달 수에서도 타 시도를 압도했다. → 순위표 참조

이로써 도는 지난 2022년 103회 울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도는 1977년 제58회 전남 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3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는 58~59회(2연패), 61·67·70·72회, 74~75회(2연패), 77~81회(5연패), 83~99회(17연패). 103~105회(3연패) 우승까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유도가 종목 24연패를 달성했고 펜싱(8연패), 근대5종·볼링·테니스(이상 3연패), 검도, 레슬링, 체조, 축구, 핀수영 등 10개 종목이 우승했다. 또 골프, 소프트테니스, 씨름, 육상, 자전거, 태권도, 택견, 하키 등 8개 종목이 2위를, 궁도, 배구, 수영, 역도, 핸드볼 등 5개 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도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다관왕은 체조의 박나영(경기체고)이 4관왕에 오르는 등 28명이 이름을 올렸고, 신기록은 핀수영의 신명준(경기도청)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3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인천광역시는 목표로 한 중위권 수성에 성공하며, 종합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시는 이번 체전에서 금 42개, 은 70개, 동 80개 등 총 192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만6천336점을 획득했다. 시는 104회 전남 대회 종합 9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대회 최종일에 시는 핸드볼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땄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홈팀 경남체고를 25-24로 꺾고 올 시즌 4개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또 남일반부의 인천도시공사는 은메달을 따냈다. 시 핸드볼은 여일반부 동메달을 목에 건 인천시청까지 이번 체전에서 금·은·동메달을 1개씩 획득해 종목점수 1천8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종목 우승이다.

또 탁구 단체전에선 여대부의 인천대가 공주대를 3-1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일반부의 인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래에셋증권(충남)에 2-3으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시 탁구는 1천873점으로 종목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는 내년도 개최지인 부산시의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17~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