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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이어진 늦더위 영향 등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17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자락에 벚꽃이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4.10.1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