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전국 맨발걷기 행사인 ‘K-어싱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어싱 축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남시 낙하산훈련장 및 미사한강모랫길 일대에서 음악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은 하남시보건소 직원들이 캠페인 당일 마련된 건강증진 홍보 부스에서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을 홍보한다.
또한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 사업 홍보 및 현장가입을 독려한다.
이다경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고, 고혈압·당뇨병 및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K-어싱 축제에 맞춰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가을맞이 맨발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한다. 14일간 누계 9만8천걸음(1일 최대 8천500걸음)을 달성한 3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미사한강모랫길 등 하남시 맨발걷기 장소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