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제28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를 건넸다고 20일 밝혔다.

장수지팡이(청려장)는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는 이 같은 전통을 살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를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여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