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27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가방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작업자 2명이 현장에서 자력 대피했으나, 이중 1명은 팔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직원 등이 내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 형태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