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섬 1주치 병원' 업무협약 일환
수액 투여·복약 상담 등 교육도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이 최근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해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했다.

또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과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