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가천문화재단(설립자·이길여)은 지난 20일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전통문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문화대축제는 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인천도호부관아의 1년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오전부터 열린 행사는 망궐례를 비롯해 길놀이,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공예만들기 같은 전통체험행사와 마술쇼, 전통무예, 휘모리잡가, 포크송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전통 차(茶)와 더불어 떡과 유과 등을 제공했다. 전통놀이에서 점수를 획득해 다양한 간식거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은 "가천문화재단은 전통문화 보존과 좋은 문화행사를 통해 인천시민들께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자인 이길여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