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육주간 운영…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 등 진행
독도의 날 124주년을 맞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학생들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으로 독도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학교가 있다.
하남시 감일중학교(교장·정영숙)는 독도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독도교육주간(21~25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인 이해를 높이고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이번 캠페인에 학생들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국토 수호 정신 계승 교육 ▲‘독도지킴이’ 오행시 짓기 ▲독도 바로 알기 퀴즈 행사 ▲학교 곳곳에 독도 지형과 독도 바로 알기 홍보물 전시 ▲독도 북튜버 돼 독도에 관한 다양한 책 소개 등 전교생이 체험형 활동을 하면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독도 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학생은 “최근 뉴스를 보니 일본 초등학생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긴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영숙 교장은 “독도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주인 의식을 함양하고,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문화적·미래적 자긍심을 높이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독도 교육 지도 선생님은 “이론적이고 교과서 중심의 독도 교육을 넘어서서 학생들이 실제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독도 교육이 되도록 독도교육주간 캠페인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