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친환경 청정사업 신규사업 선정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임야인 가평군에 오는 2027년 친환경 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산촌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군의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최종 선정돼 3억8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군의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공사는 경기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한강수계기금 3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5억원(한강수계기금 3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센터는 가평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산촌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천200㎡)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물 보전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