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오는 26일 동두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경기북부 소금강으로 불리는 소요산에서 단풍철을 맞아 열리는 행사는 주한미군과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행사다.
오전 11시부터 선아예술단의 충혼제, 충혼무 등이 행사 개막을 알린다. 이어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및 기념식과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음악, 춤, 패션을 테마로 한 '동두천 1970's'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소요산 단풍을 배경으로 한 포토제닉상 시상식도 열린다.
방문객들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견학과 소요산 관광지내 즐비한 각종 토속음식 및 패스트 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편은 경원선전철 1호선과 G2001, 39번 일반 버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