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의 신속 대응을 위해 관공서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CCTV’를 설치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열화상CCTV는 최근 시청 부설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에 시범적으로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열화상CCTV는 전기차 발열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해 화재 발생 전 조기에 경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열화상CCTV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가 민원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청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