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일손이 부족한 강화군 농가를 돕는 '2024 기업연합봉사활동, 농가일손돕기 강화로 오시겨'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임직원 등 110여명은 강화군 농가 3곳에서 고구마와 고추를 수확하고, 폐비닐 수거활동을 벌였다. 또 수확한 고구마를 인천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농가에 후원금도 건넸다. 고구마는 지역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천의 기업과 공단이 협력해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