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29일부터 자연휴양림과 소요 별앤숲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시의 이번 정책은 동두천시 관내 휴양 시설인 동두천 자연휴양림, 소요 별앤숲의 일일 350여 명 숙박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지급, 관내 4개소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지급 금액은 객실 사용료당 15만원 이상은 2만원, 15만원 미만은 1만원권의 무기명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3개월이다.
지역화폐는 관내 4개 전통시장(큰시장, 세아프라자, 제일시장, 중앙시장) 21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 자연휴양림과 소요 별앤숲 숙박객의 85% 이상이 관외 방문객으로 이번 지역화폐 지급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사용실적 등을 모니터링해 가맹점 확대와 지급 금액 상향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