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25분께 여주시 금사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금사5터널(창원방향) 내에서 버스 화재가 발생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버스 운전자 70대 A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한국도로공사에 제트팬(터널용 송풍기)과 양방향 차량진입차단 시설 가동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창원 방향 도로 1.6km가량이 한때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후면 엔진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