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제3차 결초보은대회 연식 꿈나무 우승

6월부터 4개 전국대회 연속 우승 쾌거

용인시 수지구 기반의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2차 결초보은 대회(6월), KBC 하계 유소년야구대회(7월), 제3회 홍천 무궁화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8월)에 이어 올 시즌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새싹부(13팀), 연식 꿈나무부(13팀), 꿈나무부(6팀), 유소년부(11팀), 시니어부(6팀) 등 총 49개 팀이 출전해 분야를 나눠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연식 꿈나무부는 예선 풀리그로 경기가 진행됐다. 예선전 4승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군베이스볼 팀은 준결승전에서 D조 1위 플레이존을 11대 3으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결승전 상대였던 서울 서초구 팀은 전통의 강호 SB유소년 야구단을 1대 0으로 꺾고 올라온 신흥 강팀이었다. 결승전에서 몇 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군베이스볼 선발투수 김우현 선수의 호투와 내·외야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시간 내내 리드를 잡아가며 4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포수 강현우 선수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투수들을 이끌었으며, 센스있는 플레이와 공격적인 타격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한 군베이스볼 박원민 코치는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지도자를 할 수 있게 뒷받침해준 양준웅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군베이스볼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군베이스볼’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3~6일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연식 꿈나무 분야 우승을 차지,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수지구 야구소프트볼협회 김필립 회장은 “관내 유소년 클럽들이 연습할 공간이 없어 야구장을 사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인시 대표로 전국 대회에서 4연속 우승을 차지한 군베이스볼 야구단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야구 꿈나무들이 맘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야구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