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가운데)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이 '수도권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이하 수아협)를 이끌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리 증진과 지역 상생 협력에 발벗고 나선다.
수아협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이상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서울지부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
취임식에는 염태영·김종민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수도권 아파트입주자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아협은 서울·인천·경기·충남 등 25개 지역 내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협의회 관계자로 구성됐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권리 신장과 현실과의 괴리로 입주민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공동주택 관련 법안 및 제도 개선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아협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의 매우 중요한 거버넌스 협의체"라며 "단순히 공동주택 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통합적 발전을 도모하고 입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