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가평관내 초·중·고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평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이 직접 의장 역할을 맡아 진행한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가평군 학교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방안 ▲가평군 딥페이크 범죄예방 및 피해감소 방안 ▲폐공간을 이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 방안 ▲가평군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방안 등 4건의 발의안에 대한 청소년 의원들의 제안설명이 이뤄졌다.
또 ‘관광지인 가평의 환경보호 정책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김종성 부의장과 이진옥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회 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군의회의 지원방안,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이호영 학생(가평고)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다양한 지역의 현안에 논의하고 고민해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