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독도의 날인 최근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고객쉼터 유휴공간에 '독도라운지'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라운지는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학생에게 알리는 한편, 그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과 '3D 독도 조형물', 각종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으로 꾸며졌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있는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가 생긴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곳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