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종합운동장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는 648㎡ 규모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놀이터에는 그늘쉼터와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보호자와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1월 말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에는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빼고 24시간 개방된다.
13세 이상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