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33개팀 경쟁 '우수한 성적'
인천 남동구 논현복지관 건강기공태극권팀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논현복지관 건강기공태극권팀은 지난 17~21일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 '제2회 전통체육국제교류대회'에 참가했다.
기공체조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고, 개인전에는 9명이 출전해 은메달 1개(최은규)와 동메달 8개(최성규·유은성·김영길·임선녀·권선희·진영실·이옥선·김기옥)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3개국 33개 팀이 경쟁했으며, 한국 대표로 출전한 논현복지관 건강기공태극권팀의 감독은 김진권 한국건강기공태극권총회 총재가 맡았다.
김진권 총재는 "민간 교류 차원에서 참가해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건강기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차기 대회에 초청을 받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물꼬도 텄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 출전이 건강기공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