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택가에 설치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  2024.10.30/양주시 제공
양주시 주택가에 설치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 2024.10.30/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CCTV 감시 시스템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설치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에 최근 몇 년 새 무단투기가 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와 함께 적극적인 조치로 CCTV 설치키로 했다.

CCTV는 거점배출시설 내부에 설치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단투기를 실시간 감시하게 된다.

시는 CCTV 감시에 무단투기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CTV 설치와 감시시스템 구축은 시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통해 생활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