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자체 보다 낮다" 지적 수용
경기도가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 액수가 타 지자체보다 낮다는 지적(10월15일자 3면 보도=[2024 경기도 국정감사] 안보 대응 공방… 야 "정부정책 안일탓" 여 "공무원 교육 부실")을 수용해 명예수당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관련 사업비 282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국가에 공헌한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예우와 명예를 선양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참전유공자 중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유공자 및 당해연도 사망한 유공자이다. 현재 경기도는 참전유공자에게 연 4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인상된다면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두번째로 인상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기도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53% 가량 인상했다.
도내 참전유공자는 4만7천여명이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현금으로 일시불 혹은 반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