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포가튼 2024 콘서트 브로셔.
네버포가튼 2024 콘서트 브로셔.

오는 12월 12일, 6·25 한국전쟁 정전 71주년과 베트남전 파병 50주년을 기념하는 ‘네버포가튼 2024: 전쟁과 평화 (NEVER FORGOTTEN 2024: War & Peace)’ 콘서트가 용산아트홀에 서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인류애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되었다.

‘네버포가튼 (NEVER FORGOTTEN)’ 프로젝트는 ‘절대로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2023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이래 이번 콘서트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소리나 스튜디오 주관하고 서울시 문화정책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태극기를 휘날리며’, ‘실미도’, 그리고 인류애의 상징이 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OST로 구성된다.

2023 네버포가튼 콘서트에서 탈북민 여성단원들로 구성된 물망초 합창단이 협연하고 있다.
2023 네버포가튼 콘서트에서 탈북민 여성단원들로 구성된 물망초 합창단이 협연하고 있다.

또한, 6·25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미국, 호주,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참여해 국제 협력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는 이동준(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과 강유(뮤지컬 ‘1979: 부마그 촛불의 시작’)가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NCSOFT의 ‘길드워2’ 작곡가 맥클레인 디머, 영화 ‘미나리’의 오케스트레이터 캐서린 조이, 게임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의 오케스트레이터 데이빗 페더맨이 함께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변진섭과 하동연의 출연으로 장식되며, 특히 변진섭은 자신의 대표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오케스트라 그리고 벤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쟁의 아픔과 역사를 되돌아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11월 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