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추석 연휴 중간인 오는 16일 하루 동안 폐기물을 특별 반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어져 수도권 폐기물 적체가 우려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당일 폐기물 반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반입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https://dream-ics.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폐기물 운반 차량 기사 등을 대상으로 10일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추석 연휴 반입 일정과 부패·공익 신고 제도 등을 알릴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