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흥국생명이 남녀부에서 나란히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에 3-2(30-32 25-14 25-22 22-2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을 포함해 쾌조의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의 '쿠바 공격수' 엘리안은 양팀 최다인 37점을 뽑았고, 정교한 볼 배급 묘기를 보여준 일본인 세터 야마토와 높이의 우위를 보인 '미들블로커 듀오' 신영석, 전진선도 팀 승리를 도왔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간판 김연경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홈팀 화성 IBK기업은행을 3-0(26-24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한국전력, 창단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 흥국생명도 IBK기업은행 꺾고 '무패 행진'
입력 2024-11-03 20:17
수정 2024-11-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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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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