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으로,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게 이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67곳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및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각각 ‘1등급’을 받으며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현재 암통합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은 병원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잘 치료하고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병원으로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