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서정대 ‘SJU 비전 2030 선포식’. 2024.11.6/서정대학교 제공
지난 1일 열린 서정대 ‘SJU 비전 2030 선포식’. 2024.11.6/서정대학교 제공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최근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6일 서정대에 따르면 지난 1일 ‘SJU 비전 2030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공개된 새 슬로건은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로 “학생들의 힘이 개인을 넘어 세계로 뻗어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새로 제작된 심볼은 대학 영문 이니셜 ‘SJU’의 ‘J’의 상단에 상승하는 화살표 모티브를 결합,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진취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정대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목표 아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생애주기별 혁신교육, AID(AI-Digital) 기반 학생 성공체계 구축, 경기북부 지역사회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도약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지난 2003년 ‘힘을 기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지난 20여년간 인성교육, 신문화 창조교육, 직업교육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명이자 도전과제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