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될 포천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2024.11.6/포천시 제공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될 포천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2024.11.6/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을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평가, 등급별로 기금을 배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기본배분금 18억원과 추가 배분금 22억원을 합쳐 총 4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 교육·돌봄·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 에듀케어플랫폼은 오는 2025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돌봄공간인 ‘포천애봄365’, 북스테이션, 평생교육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포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교육·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