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예일고 학생회는 지난 6일 인천 계양구청 앞에서 ‘한영병기 우영우’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영병기 우영우’는 영어로만 돼 있는 간판을 ‘한글과 함께 병기(한영병기)’하고, 병기할 때에는 ‘우리말을 영어보다 우선하자(우영우)’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한영병기 우영우’라고 적힌 현수막과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만든 ‘우영우’ 노래를 틀고, 직접 디자인한 홍보 전단지를 상점마다 배포하며 우리말 사용을 독려했다.
인천예일고 김지윤 학생회장은 “관광객이 서울에서 사진을 찍으면 한국 같지 않다고 한다. 뒷배경이 온통 영어 간판이기 때문”이라며 “한글에 대한 긍지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