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왕월암 A-1·A-3 블록' 18·19일 청약

1호선·GTX 생활권에… 스타필드 등 편의성까지

의왕월암 공공주택사업지구 A-3블록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단지 조감도. /LH 제공
의왕월암 공공주택사업지구 A-3블록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단지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왕월암 공공주택사업지구 A-1, A-3블록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840만~1천845만원 수준이다.

이번 공급은 A-1, A-3블록을 합쳐 1천316가구 규모다. A-1은 공공분양 446가구·행복주택 228가구로 총 674가구, A-3블록은 공공분양 424가구·행복주택 218가구 총 642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55㎡ 단일면적이며 최고 29층, 8개 동으로 건설된다. A-1블록 평균 분양가는 4억5천692만4천원, A-3블록은 4억5천850만8천원이다.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월암IC), 영동고속도로(부곡IC), 수원광명고속도로(남군포IC) 등이 지구와 인접하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성균관대역 동시 생활권이기도 하다. 특히 의왕역은 수원에서 양주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가 정차한다. GTX 개통 시 서울 등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 주거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나쁘지 않다. 의왕초평, 수원당수지구 등 인근지역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공유할 수 있다. 사업지구 5㎞ 반경 내에는 스타필드, 왕송호수 등 생활의 편리함과 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청약 대상은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다. 지역우선 공급지구로 의왕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우선 배정(100%)한다. 해당지역 거주자 미달시 의왕시 1년 미만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해당 단지는 2021년 10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했던 단지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사전청약 당첨자가 18~19일에 청약을 접수한다. 이후 미신청 물량을 대상으로 20~21일 양일간 본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A-1블록이 2027년 11월, A-3블록이 2028년 4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