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41분께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서울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2.5t 트럭에 적재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용 깔판) 13개가 도로로 떨어져 차량 7대가 팔레트와 충돌하는 등 사고가 났다.
이 과정에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도로에 떨어진 팔레트와 부딪쳤고, 카니발 차량과 1t 화물 차량이 팔레트를 피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팔레트가 도로로 낙하했다는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