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중의 김도하가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에페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하는 9일 전남 강진제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노승태(센트럴펜싱클럽)를 15-9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 동료 남백현은 3위를 마크했다.
또 여중부에선 이래나(수원 동성중)가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표주희(발안중)를 15-6으로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발안중 박유나는 3위를 마크했다.
여고부에선 김서은(수원 수일고)이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주예슬(대전 송촌고)을 15-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고부 플뢰레에선 김유림(성남여고)이 개인전 결승전에서 신민채(중경고)에 13-15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고부 에페 개인전에서도 양지예(화성 향남고)가 결승전에서 전지혜(이리여고)에 14-15로 아깝게 져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