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한 가평로타리클럽 등 각 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0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한 가평로타리클럽 등 각 단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0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진태)은 10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지역봉사단체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가평 로타리클럽·라이온스클럽·JCI, 가평군 새마을 지도자회·부녀회·주민자치회·체육회 등 지역 봉사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각 봉사단체가 돌아가며 주관해 상수원 관리지역인 북한강 환경정화활동을 연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남진 특수협 가평군 주민대표는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이 주관하여 추진한 이번 환경정화 할동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수질보전을 위한 상류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상수원관리지역에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를 포함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축소하는 등 지역의 정서와는 대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