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과천 지정타 공공1부지에서 기공식
공사비 249억원 투입, 2026년 4월 완공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과천시 갈현동 일대 주민과 입주기업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갈현동 행정복지센터’가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건립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의왕 당협위원장, 문진영 과천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청사1 부지(갈현동 99-1 일원) 1천674㎡ 부지에 연면적 3천73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 2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4월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업무시설에 임시청사로 운영중인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립공사가 완료되면 정식청사에 입주하게 된다.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교육문화센터도 함께 입주해 시민들에게 교육과 문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계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과천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과 기업체들이 자리하게 될 갈현동에 최고급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행정복지센터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교통문제를 비롯한 시민 불편사항들도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개선해 과천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고 싶은 곳,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영주 의장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충분한 시설을 갖춘 행정복지센터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제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면서 “무장애 도시에 걸맞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