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가 올해 3분기 국내 대형마트 4사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 대해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
정보량 순으로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마트가 총 52만67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스트코가 24만2천318건으로 2위를, 홈플러스가 22만7천820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4개 대형마트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7% 증가한 가운데, 이마트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면서 “최근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쏠림현상이 완화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