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4년 경기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지역금융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금융기관 결제모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와 최근 개정된 운용기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참석 기관들과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효과적인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현재 금융기관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2조8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한 후 시행 가능한 사항은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