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겸 서울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다.

강 회장 측은 5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49년생인 강 회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역임한 뒤 서울시체육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강 회장 외에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도 3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하다.

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5년 1월14일 열릴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