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태국 국왕의 차남 와차레손(42) 왕자가 방한 일정 중 최근 병원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을 둘러봤다고 10일 밝혔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4일 입국해 코스맥스, 현대기아차그룹, 아모레퍼시픽, LG전자, SM·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을 만난 데 이어 6일 아인병원을 방문해 산부인과, 난임센터, 메디컬뷰티센터, 면역증진센터 등을 살펴봤다. 아인병원은 태국인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상호 의료진 교류 등을 논의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자국민 방문 시 따뜻한 진료를 부탁하며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아인병원 측에 당부했다.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국제팀을 강화했다"며 "태국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